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中企 '표준원가기준' 연구 첫발…레미콘·주물 시범 업종 선정

기사승인 2019.10.02  14:40:11

공유
default_news_ad1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News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하청업체 납품 표준단가를 측정할 수 있는 연구모형을 마련하고 레미콘과 주물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연구에 착수했다. 표준원가기준에 대한 연구가 업종 제품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중앙회 표준원가센터는 지난 16일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소기업 제품 시범 표준단가 산출'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레미콘과 주물을 시범 적용 업종으로 선정해 납품단가 표준을 산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연구에서 유의미한 단가표준이 나올 경우 표준원가센터의 공식 가동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박영훈 중기중앙회 표준원가센터장은 "아직 개념 정리 단계이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단계별로 적용 업종을 확대하고, 연구가 완성되면 '표준원가기준'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원가기준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공약과도 연관이 깊다. 김 회장은 26대 회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핵심공약 중 하나로 '표준원가센터 설립'을 내세웠다. 중소기업 제품의 원가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대기업의 '하청 후려치기'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 '표준원가센터'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과업은 주재환 한국생산성본부 수석전문위원이 맡았다. 센터는 연구가 예정대로 완성될 경우 2020년부터 모든 업종에 표준원가기준을 적용하고 정식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주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열린 '표준원가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원가자료 기반의 적정이윤 반영 표준단가 산출 모형을 설계하고 결과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표준단가 모형에 대한 확산 및 활용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의현 표준원가위원장은 "표준단가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 적용되고 또 제도화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며 "납품단가 제값 받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관련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