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석현 기자 =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회장 김복영)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민간인 희생자 제69주기 전국 합동추모식이 오늘(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사진=김복영 유족회 회장>

김 회장은 “한국전쟁 전후 국가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돌아가신 영령들의 해원과 추모를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며, 우리 사회에 민간인학살 문제의 완전한 해결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1~3부로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영상물 방영에 이어 이애리 선생의 '진혼무'를...

<2부: 추모제> 진행 : 오영경(법인권사회연구소), 개회선언(이제관 충북 괴산유족회장), 초헌관(김복영 전국유족회장), 독촉(최익준 회장), 아헌관(노치수 경남 유족회장), 종헌관(정정웅 경북 유족연합회장)

<3부: 추모식> 국민의례, 묵념, 내외빈소개(정명호 서산유족회장), 인사말(김복영 전국유족회장) 추모사(참석자)

'추모시'는 박두심 시인이, '비목과 내영혼 바람되어'를 지휘자 이상순교수가 이끄는 울림 합창단이, 유족증언은 최동임 충북 오창유족이, '결의문 낭독'은 고석봉과 명문희의 선창에 참석자 전원이 후창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헌화 및 분향' 내빈 및 유족 참석자 일동, 기념촬영을 끝으로 폐회했다.

현장은 LPN-TV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방송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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