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쟁 전후 희생자 충북유족회 합동추모제 거행>

무덤도 없는 영혼이여! 천년을 두고 울어주리라, 조국 산천도 고발하고, 푸른 별도 중언한다.

[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석현 기자 = (사)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충청북도 유족회(회장 박찬영)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북도의회, 충청북도교육청, (사)한국전쟁 전국유족회가 후원하는 제2회 충청북도 합동 추모제가 오늘(8일) 오후 1시 30분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 6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기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제2회 충청북도 합동 추모제가 윤종진 청주유족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진행 순서는 3부로, 1부에서는 식전행사로 영상물 상영, 무용협회 박혜정이사가 진혼무를, 원불교 충북교구 국장 이도근 교무가 선행하는 종교의례에 이어 글짓기 입상작 초·중·고 학생 및 지도교사에 상장 수여식이 있었다.

2부 추모제에는 이재관 괴산유족회장이 개제선언을, 이세찬 미신고 유족회장이 집례를, 박찬영 충북유족회장이 초헌을, 최익준 청주유족회장이 독축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대리), 종헌을, 한범덕 청주시장(대리)이 종헌을, 김복영 전국유족회장이 첨작으로 마무리했다.

3부 추모식은 국민의례(애국가 제창, 묵념), 내빈소개(박찬영 충북유족회장), 경과보고(안원경 충북유족회 사무국장), ​인사말(박찬영 충북유족회장), 추모사에는 하제성 청주시 부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진행자가 대독했다. 이어 김복영 전국유족회장이 마무리 추모사에 즈음했다. 

추모시 낭독은 홍민하(시낭송가)가, 결의문 낭독(최동림 청주미신고유족회 총무, 최익준 청주시유족회장), 헌화 및 분향 기념촬영을 끝으로 패회 했다.

이날 현장을 LPL-TV 홍준용 기자가 보도했다. 방송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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