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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로 가득했던 장충, 인기 급상승 여자배구 위상 실감

기사승인 2019.12.09  0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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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충체육관. 사진=KOVO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여자배구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영하의 날씨에도 장충체육관은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일찌감치 경기장으로 향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대인 오후 2시15분에 시작되는 경기였지만 현장감을 느끼기 위한 배구팬들의 열정은 뜨거웠고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이는 장충체육관 일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경기는 최근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여자배구의 인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경기는 예매만으로 3920석이 모두 팔렸고 추가로 입석만 300석 더 팔렸다. 4200석이 매진된 경기장은 곳곳마다 서서 즐기는 팬들이 보였다.

이날 경기는 TV 지상파로도 생중계됐다. 방송국은 비슷한 시간대의 남자부 경기가 아닌 여자부 경기를 택했다. 물론 매치업 무게감이나 경기장소 등 다른 요소까지 고려된 결정이지만 현장에서는 그만큼 여자부의 경쟁력이 올라갔다는 증거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 배구 팬들은 여자부의 2시 개최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직은 매치업별로 차이가 있지만, TV시청률이나 팬들의 관심도 등 여러 부문에서 여자배구의 인기 상승은 가시적으로 보이고 있다.

여자배구는 내년 1월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 최종예선전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12월16일 조기소집을 결정했다. 기존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소집된다.

이를 추진하는 과정이 성급했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올림픽이라는 대의를 위해 구단들이 희생을 감수한 것인데, 최근 높아진 여자배구 인기와 무관하지 않은 결정으로 읽힌다.

 

 

 

8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 사진=KOVO 제공. © 뉴스1


이날 경기는 3-0, 흥국생명의 완승으로 다소 싱겁게 끝났다. GS칼텍스는 시즌 첫 매진 경기서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를 달리는 GS칼텍스는 최근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다소 주춤한데 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에 봉착했다.

다만 여자배구 전체로 봤을 때는 재밌는 판도가 깔린 셈이다. 1위 GS칼텍스(25점)와 2위 현대건설(24점), 3위 흥국생명(24점)과 승차가 1점으로 좁혀지며 선두권 싸움이 보다 흥미로워지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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